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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구의 소소한 일상21

최선인가, 차악인가 아니면 아무도 아닌가 워크샵가는데 차가 필요해서 조금 일찍 출근했습니다. 올림픽대로를 탄게 여섯시 반인데도 시외에서 들어오는 차가 많아서 그런지 밀리지는 않아도 차량숫자는 엄청 많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막힌길에서 기다리는거 정말 못참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매일 자가용으로 출근하시는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부지런하신듯..) 여유롭게 아침부터 웹서핑을 하다가 미투에서 흥미있는글을 보았습니다. 아무도 뽑지 않을 권리를 달라! 자신이 선호하는 정당은 있으나 후보가 맘에 들지 않다고 다른 정당의 후보를 선택할 수는 없는 경우거나 아니면 자신이 지지할 만한 사람이 없는 경우를 위해 투표용지에 '아무도 뽑지 않겠음'이라는 칸을 만들어 그곳을 선택할 수 있게하자는 내용입니다. 실제 투표에서 선호하는 후보가 없어서 '기권'하는 사.. 2007. 11. 30.
대선 시작! - 11월 27일 명동 어제 퇴근길. 명동입구가 복작복작합니다. 퇴근길이 막히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차가 밀릴정도는 아닌데 하면서 살펴보니 정동영 후보가 차량유세를 하고 있더군요. 지지자 & 기자 & 경찰로 명동입구는 사람이 지나가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매일 뉴스로만 보던 대통령 선거였는데 유세현장을 눈으로 보니 대선이 실감이 나기는 합니다. 근데...맘에 조금 걸리는건 이 복잡한 퇴근시간에 유세할수 있는 무대차량 하나만 놓고 있으면 되지 갓길에 각종 대형차량을 죽 세워놓아서 퇴근길을 막히게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심지어 선거운동원들이 타고 온듯한 관광버스까지... 꼭 필요한 차량 아니면 도로변 주차는 좀 자제좀.. 정동영후보 차량뒤쪽에는 이인제 후보 차량들도 주욱 서있던데 명동 당분간 복잡하겠습니다. ^^ 2007. 11. 28.
삼성..급하긴 급한가 봅니다. 오늘 SERI(삼성경제연구소)에서 회원들에게 '김용철 변호사 주장에 대한 삼성의 입장' 이라는 PDF 문건이 포함된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전문보기] 그간 SERI의 자료를 보면서 삼성이라는 생각을 별로 갖고있지는 않았는데 이런 메일은 참 의외군요. 연구소 명의로 이런 메일을 회원들에게 보낸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되는데 삼성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렇게 떳떳하다면 차라리 광고를 내보내던지.. 내용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별 특별한 것도 없습니다. 아직 진실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이 잘못했다 잘했다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뭔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무튼 여러 사람 피곤하겠습니다. 2007.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