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마이 라이프'.
법 위에 있는 권력자를 응징하고자 했지만 살해당하고 인생 다시 리셋한 열혈검사의 이야기입니다.
구스타프 홀스트의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강렬한 인트로가 마음드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전생에는 알지 못했던 과거가 드러나며 바뀌는 다음생의 현재가 흥미롭고, 예상외의 스토리 전개가 기대됩니다.
OST로 추측되는 음악들도 아주 좋은데요. 4월 9일 첫번째 OST 윤도현의 "무슨 깡으로"가 공개되었고 앞으로 손승연, 유성은등의 라인업이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한번 재미있게 봐 볼까요?
1. 명대사
1) Episode 01
1화 오프닝
전쟁에서도 나라는 살아남을 수 있다
질병과 빈곤에서도 나라는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정의가 없는 나라는 결국 살아남지 못한다.
- 파블로 E. 빅토리아 (Pablo E. Victoria) : 콜롬비아 출신의 역사학자
저승사자(차주영 분)가 살해당한 김희우(이준기 분)에게 살려주겠다며 하는 말.
저승사자 : 꼭 잡아주세요. 저승에서 받는 벌은 너무 늦어.
이승에도 지옥이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약속해요. 그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나요?
2) Episode 07
김석훈(최강일 분)과 조태섭(이경영 분)의 김희우 다루기에 관한 대화
김석훈 : 김산에서 전석규는 김희우를 풀어놓았습니다.
뭐 결과론적으로 좋았을지는 몰라도 목줄을 하지 않은 개는 언젠가 주인을 물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김산이 아니라 서울입니다.
목줄이 있다는 걸 인식하고 꼬리를 흔들 때 옆에 둘 생각입니다.
조태섭 : 음 옳아. 하지만 난 다른 방식을 권하고 싶네.
천리길을 달릴 수 있는 적토마를 가두어 두면 멍청이가 되거나 자네의 울타리를 벗어나게 될게야.
천리길을 달릴 수 잇는 명마를 만드는 건 주인의 몫일세
이런 x같은것들
3) Episode 09
조태섭에게 충성하는 검찰을 싫어하는 황진용 의원(유동근 분)에게 김희우가 하는 말
김희우 : 전 주인이 하나입니다. 제 주인은 법, 전 법만 따릅니다.
4) Episode 10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손바닥으로 이렇게 두 눈을 가려버리면 되지
황진용 의원이 군입대 비리,도박,마약 등 권력층의 치부를 공개하자 조태섭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집한 회의에서 하는 말 : 프레임 바꾸기
조태섭 : 아, 일단은 내가 잠시 국민들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고 있어요
근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지요
내가 여기 오기 전에 날씨가 하도 좋아서 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려고 했어.
근데 삐져나와.
하늘은 어떻게 든 내 손가락 사이를 뚫고 내 눈에 보이더라고.
아, 질문 하나만 하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손바닥으로 이렇게 두 눈을 가려버리면 되지
그럼 하늘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지.
그래 폭발하는 민심을 달랠 방법은 찾았습니까?
국민들의 관심을 생계의 문제로 바꾸세요
세금을 대폭 올리는 법안을 만드는 중이라고 기자들에게 흘리세요
담뱃값 인상도 좋고 소줏값도 좋아요
뭐든 다 올리겠다고 하세요.
5) Episode 13
싸움이 시작되면 이기는 것만 생각해라. 내 피가 흘러도 상관하지 마라. 상대를 밟을 생각만 해라
조태섭 : 날 찾아오는 놈들 언제나 시끄럽게 굴지
문제가 있다고 해결해 달라고 징징거려
그런데 김희우 그놈은 아니야
문제가 아니라 답을 가지고 오고 있어
김희아(김지은 분)가 자신은 이미 판에 끼었다며 김희우에게 하는 말
김희아 : 아빠가 말씀하시던게 있어
"싸움이 시작되면 이기는 것만 생각해라
내 피가 흘러도 상관하지 마라
상대를 밟을 생각만 해라"
6) Episode 14
장사꾼에게 자존심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회장자리를 지정하기 위해 김희아를 찾아온 조태섭에게 희아가 하는 말.
김희아 : 왜 그러셨죠? 국세청 특별조사
입으로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생각하신다는 분이 행동은 안 그러시네요?
조태섭 : 내가?
김희아 : 네
조태섭 : 그럼 직접 찾아와서 물어보지 그랬나, 지금처럼?
그러기엔 자존심이 좀 상했나?
김희아 : 설마요. 장사꾼에게 자존심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2. 음악
1) 구스타프 홀스트, 행성 中 목성, 쾌락의 전령 (Gustav Holst, The Planet,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행성 전체 : https://youtu.be/19tbBELSSao?t=1390
목성 : https://youtu.be/kD7imHwIuHk?t=201
2) 베토벤 소나타 14번 작품번호 27' 월광(Moonlight) : Ep 07에서 조태섭(이경영 분)의 배경음악으로 사용
https://youtu.be/OsOUcikyGRk
3) 크라이슬러 작품번호 55번 '아름다운 로즈마린' (Kreisler : Schon Rosmarin Op.55)
: Ep 07에서 파티(미래인재포럼)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
https://youtu.be/OkgOCE6aNFA
3. OST
1) Part 1 윤도현 '무슨 깡으로'
2) Part 2 손승연 'Bring It On' (덤벼라)
3) Part 3 박도준 'Burn'
4) Part 4 유성은 'Till the end'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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