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나쁜 엄마 3회, 4회 - 일곱 살로 돌아간 강호

일곱 살로 돌아간 아들과그를 위해 한번 더 나쁜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 :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 3회, 4회.

최강호(이도현 분)과 진영순(라미란 분)이 주인공인 드라마 속 명언, 명대사, 배경음악(삽입곡), OST, 촬영지를 알아볼께요.

 

 

[주의 ] 아래에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

 

사고를 당한 강호(이도현 분)는 전신마비에 유아퇴행(幼兒退行) 상태가 됩니다. 

엄마 영순(라미란 분)은 강호를 다시 일어나게 하기 위해 다시 한번 나쁜 엄마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나쁜 엄마는 스스로 밥을 먹게 하기 위해 숟가락도 못 드는 강호밥을 뺏아가기도 하죠. 인간의 의지는 정말 대단한지 누워만 있던 강호는 일어나 앉아 스스로 밥을 먹고, 휠체어들 타고 다니는 수준까지 좋아집니다.

 

송우벽(최무성 분)은 강호의 사고가 우연이 아님을 느끼고 사고 운전자를 추적하고, 결국 사건의 배후에 오태수(정웅인)가 있음을 밝혀냅니다.

 

 

[작품 정보]
- 방송시간 :매주 수요일, 목요일 22시 30분
- 방송 횟수 : 몇 부작? 14부작
- 연출 : 강수연
- 극본 : 백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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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명언/명대사

Episode 03

엄마는 세상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지만, 세상 그 어떤 것도 엄마를 대신할 순 없다

주민들이 잘해줘서 자꾸 기대는 마음이 생긴다며, 자신은 독해져야 하니 그러지 말라는 영순에게 이장(김원해 분)이 해주는 말입니다.. 

그런 말이 있더라고
엄마는 세상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지만,
세상 그 어떤 것도 엄마를 대신할 순 없다고

 

Episode 04

지금 막 하고싶은 일이 생겼어

횟집 수족관 앞에서 서로의 근황을 묻는 강호와 미주. 미주는 아르바이트하는 강호의 뒷바라지를 해주기로 합니다.. 

강호 : 그래서 미주 넌 요즘 어때?
          하는 일은 잘 되고?
미주 : 아직까지 잘돼 본 적도 없고
          왜 잘돼야 되는지도 몰랐거든
          근데 이제부터는 잘되려고
          지금 막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진짜 고마운 사람은 살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야

강호가 미주에게 해주는 말. 

미주야 진짜 고마운 사람은
살려 주는 사람이 아니야
살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야
살고 싶어, 너랑 오래 오래 같이

 

 

그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넌 내 여자니까

이장이 주민등록을 위조한 적이 있었다는 말을 이장부인이 하자, 이장이 부르짖는 대사입니다.

최민수, 고현정 주연의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최민수가 하는 대사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세요~  
https://youtu.be/rYBgMkeK8HY?t=1487

널 사랑하니까!
그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넌 내 여자니까

 

 

 

 

넘어져 봐야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거야

영순은 강호에게 돼지 이야기를 해주며 우리가 지금 넘어져있고 그래서 또 다른 세상을 보고 있는 거라고 말해주십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동물이 있어
그게 뭔지 알아?  사람 그리고 돼지
돼지 하면 모두가 더럽고 냄새나는 동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아
돼지는 똥오줌도 한자리에서만 누고
잠도 깨끗한 데서만 자체온을 낮추고 벌레를 떼 내려고
진흙 목욕도 자주 하고 말이야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 돼지를
좁은 우리에 억지로 가둬 놓은 거지
결국 진흙으로 목욕을 할 수 없게 된 돼지는
자신의 똥과 오줌에 몸을 비비게 됐고
점점 더 더러워지고 난폭하게 변해 간 ​거야
참 가엾지 않니?
그런데 진짜 가여운 건 말이야
돼지는 고개를 들 수가 없어서
평생 땅만 보고 살아야 한다는 거야
오직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 그건 바로 넘어지는 거지
그래 맞아.
넘어져 봐야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거야
돼지도 그리고 사람도

 

TMI - Too Much Information

 

•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TV에 출연한 오태수(정웅인 분)가 자신의 공약이라며 언급한 말입니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으로 인생의 무상함을 말하는 말입니다. 고려말 나옹선사(혹은 나옹선사 누이)가 지었다는 부운(浮雲)'이라는 시의 시작 부분의 내용입니다.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 
  공수래 공수거 시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다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獨有一物常獨露 澹然不隨於生死

 

나쁜 엄마 배경음악 / 삽입곡

 

1. Air on the G String' - J.S.Bach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입니다.

4화 트롯백 등장장면에서 흐르는 음악입니다. 

 

 

나쁜 엄마 OST

 

1. 나쁜 엄마 OST Part. 1 -  A Dreamy Town - 하진

A dreamy town 꿈을 이뤄주는 곳

걸음을 멈춰 세우며 크게 숨을 내뱉어

2. 나쁜 엄마 OST Part. 2 -  Good Night - 김푸름

It was lonely night 달빛마저 숨어버린 밤
It will be good night 다가온 밤은 내가 네 곁을 지켜줄 거야

 

3. 나쁜 엄마 OST Part. 3 -  너에 대하여 - 폴킴

또 네 예쁜 말에 속아 난 아직까지
그 웃음에 녹아 버리고
너와 어쩌다 손이 닿을 때면
나 혼자 구름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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