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1화 - 명언, 배경음악

 
부루마블(Blue Marble)은 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보드게임입니다. 1982년 씨앗사에서 개발했고 현재까지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마음에 들면 도시를 구입해서 건물을 만들고, 그 곳을 통과하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통행료를 받는 단순한 게임룰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았죠. 
* 블루마블(The Blue Marble)은 푸른 구슬이라는 뜻으로 1972년 아폴로 우주선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에서 유래했습니다. 그 이후로 블루마블은 지구를 의미합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이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유명 여행 유튜버(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함께 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지구마불 보드판에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국가에 아무 계획없이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본방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ENA의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3월 4일 첫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유튜버분들이 진행하시는거라 '텐트밖은 유럽'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넷플릭스에서도 동시공개되었는데 1화는 무려 89분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요즘 드라마 소강상태라 예능까지 발을 넓혔는데 역시나 재미있네요. 특히 곽튜브님은 모든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마성의 매력의 소유자. ㅋㅋㅋ
 

1화 여행지

- 빠니보틀 : 싱가폴
  1화에서는 하루 10달러로 살기가 컨셉입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하루를 보내고(노숙) 아이스크림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 곽튜브 : 라오스
  루앙 프라방을 방문하기 위한 곽튜브의 고군분투가 펼쳐집니다.
  첫날 루앙 프라방까지 가는게 목표였으나 비엔티앤에서 하루 자고 기차로 이동합니다.
- 원지 : 방글라데시
  도착한 시간이 밤. 호텔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툭툭타고 그 유명한 방글라데시의 기차역을 방문해봅니다.

 

명언

여행을 대책없이(무계획)으로 다닌다는 곽튜브님 말씀

갑시다. 안되면 말고
가서 사건 터지면
그 우여곡절이 여행이니까
다 짜면 여행이 아니거든
여행사죠

 

배경음악

1. 삼형재 - 노유림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빠니보틀님 주제곡. 멘탈이 달아나실때와 걸어서 박물관까지 가실때 흘러나옵니다.

2.혼돈의 금가플라자(Chaos KEUMGA Plaza, 드라마 빈센조 OST)
곽튜브님의 멘탈이 도망가실때 흘러나옵니다.
 
3. 바흐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 (Bach Cello Suite No.1 Prelude)
원지님이 호텔에 도착했을때 나오는 음악입니다.

여기 나오는 호텔이 THE GRAND HYATT DHAKA인데 하얏트 호텔체인 목록에 안나와.... ㅋㅋ
https://the-grand-hyatt.hotels-in-dhaka.com/en/
 
4. 비가 Cello & Piano Version (드라마 비단향꽃무 OST)
호텔 프론트에서의 예약한 방과 달라서 당황스러운 원지님 배경음악
근데 예약할때 화면 멈춰보니까 Triple Room 선택하시는것 같던데 ㅎ
 
5. 믿음의 벨트(The Belt of Faith) - 기생충 ost
원지님  3인실 호텔방 진입시 나오는 음악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