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사

제9회 JCO 한국 자바개발자 컨퍼런스 다녀왔습니다.

by redcrow 2008. 2. 17.
Enjoy Java! Change the World! 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제9회 자바개발자 컨퍼런스가 어제(2월 16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아직 블로거들의 후기가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시쯤 도착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컨퍼런스 규모가 커진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작년에 다녀왔을때 찍은 비슷한 시간대의 8회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이때는 이미 기조연설 중이라 정확한 비교는 안되겠지만 비슷한 시간에 사전접수가 거의 끝났다는건 참석자 수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이가 난다는걸 보여줍니다.

8회 컨퍼런스 현장. 11시 24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일 시간대의 9회 컨퍼런스 현장. 구도가 안잡혀서 2층까지 올라갔다는..
사전등록을 위해 기다리던 대열속에서 여기저기 불만의 소리가 좀 많던데 JCO 측도 많이 당황스러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행사전문가도 아닌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JCO의 행사라 이해는 되지만 조금 매끄러웠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사전등록일정이 지연되는 바람에 전체 행사일정이 빡빡해졌습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Java 개발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던데.. 세상의 별들이 다 모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 업체의 부스마다 업체설명과 기념품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제니퍼도 나오셨네요. 화려한 제니퍼 모니터링 화면에 혹하신 분들도 많더군요. 부스 뒤쪽에 있는 줄도 사전등록대기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옥상훈 회장님의 개회사장면. 올해는 최상훈 부회장님이 이어받는다고 하시더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BM의 Michael Karasick 전무가 ODF(Open Document Format)에 대해 기조연설중입니다.
문서호환성을 위한 Microsoft와 Open source 진영의 접근전략에 대해 발표해주셨습니다.
Session 1의 Track 2에서 다시 강연을 하시던데 다른 강의가 더 땡겨서 아쉽지만 포기.
두번째 기조연설은 한국 Sun의 심명종 CTO가 해주셨습니다.
'Webolution and Future Computing'이란 주제였는데 저도 비슷한 내용의 PT를 준비하던중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 개발자들의 화두라 생각되는  마지막 문구를 인용하면
Imagine the possibility !
- Get involved !
- Contribute !
- Innovate !
돈없어 교재 못사면 열심히 받아 적어야 합니다. 내년에는 교재 사서 편하게 들어야겠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Session 1 Track 4 : 아키텍트로 가는 길

근 몇년간의 아키텍트 붐 때문인지 발표자분이 유명하신지 발표장에 꽉 차다 못해 바닥에 까지 앉게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발표자가 꽤나 말씀하시고 싶어하셨던 '아키텍트 전성시대' 인가 봅니다.
발표 내용은 아키텍트로 가는 길이라기 보다는 아키텍트가 하는 일이었으니 듣고자 하는 내용과는 좀 핀트가 안맞는듯 합니다.
뭐 사실 아키텍트로 가는 길에 왕도가 있을 거란 생각이 이상한거죠. 풍부한 경험, 체계적인 학습, 개인의 노력. 이것 뿐입니다. 훌륭한 아키텍트들 되십시오.

Session 2 Track 4 : 레거시코드 관리 전략

케누님 발표입니다. Working Effectively with Legacy Code를 사놓고 읽지도 못하고 있다가 강의하신다고 해서 낼름 들어보았습니다.
요즘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방법론에 대한 책, 경력개발에 관한 책, 패턴구현에 관한 책 등등..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지 못하면 평가는 좋은 책일지 모르지만 나한테는 그닥 좋은 책이 아닐겁니다.
발표내용에 레거시코드 리팩토링한 경험도 넣으셨던데 멋지십니다. ^^
그리고 SI, SM이 그런뜻인지 몰랐습니다. ㅋㅋ

안타깝게도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나머지 세션은 못들었습니다. 워낙에 상품복이 없으니 추첨을 해보나마나일테구요. ㅎㅎ

준비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10회때 다시뵈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