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일정과 메모관리를 위해 수첩을 사용해왔습니다.
처음 시작은 프랭** 플래너 였는데 비싸기도 한데다가 아직 활용법을 익히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종이가 아까울 정도로 낭비가 심해서 일반노트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2년쓰니까 조금씩 노트 활용의 노하우도 생기네요.
하루에 두페이지를 할당해서 쓰는데 왼쪽은 업무용, 오른쪽은 개인용으로 구분해서 씁니다. 맨 위쪽은 To-Do가 차지합니다.
회사업무의 To-do는 매일 넘쳐나지만 개인쪽의 To-do는 신경써서 계획하지 않으면 비어있는날도 생기게 됩니다.
중요한 일에 신경쓰지 않고 일상업무에 매몰이 많이 된다는 경고로 받아들입니다.
어느날 지난주의 To-Do 목록을 살펴보다 이게 과연 목록으로 관리할 만큼 중요한 일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안해도 되는 일이 태반이지요)
그래서 그날 To-Do 타이틀을 '오늘 나에게 중요한 일'로 바꾸었습니다. 타이틀을 바꾸니 쓸 목록이 없어졌습니다.
할일은 많았으나 정작 해야할 일은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오늘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
오늘이 가기전에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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