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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바보상자

과거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미래? - 어쩌다 마주친, 그대 7회, 8회 명언,명대사, 배경음악, OST, 삽입곡

by redcrow 2023. 5. 25.

 

해준과 윤영의 고군분투에도 미래가 바뀌지 않는다 : 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7회, 8회 명언,명대사, 배경음악, OST, 삽입곡

 

과거에 일어난 살인 사건을 막고 범인을 찾기 위해 해준과 윤영은 동분서주 하지만 어쩐지 큰 변화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윤영은 본인이 모르던 가족의 과거사까지 알게 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7화, 8화의 내용과 드라마 속 명언, 명대사, 배경음악(삽입곡), OST, 촬영지를 알아볼게요.

 

 

[주의 ] 아래에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

 

해준과 윤영은 첫번째 피해자였던 이주영을 서울로 올려보내고 죽음을 막았다고 생각했으나 두번째 피해자였던 순애의 언니 경애와 같은 날 죽음을 당한것을 알게됩니다. 

무슨 일을 해도 미래가 바뀌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된 해준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경애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엄마 옥자(김정영 분)의 죽음을 막기위해 달려갑니다.

 

[작품 정보]
- 방송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21시 50분
- 방송 횟수 : 몇 부작? 16부작
- 연출 : 강수연
- 극본 : 백소연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명언/명대사


Episode 07

 

그렇게 한 곳만 보고 무작정 돌진할 땐 많은 함정에  빠지게 되는 법이거든.

상대방의 약점이 파악될 때까지 공격하지 않는 게 동생 고미숙(지혜원 분) 방식이라는 걸 말해주는 고민수(김연우 분)가 윤영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 말하고 퍽!

윤영 : 동생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말해도 돼요?
          오늘 처음 보는 나한테?
민수 : 위험해 보여서.
          그렇게 한 곳만 보고 무작정
          돌진할 땐 많은 함정에
          빠지게 되는 법이거든

 

Episode 08

그런 삶을 남겨 주고도 편해질 자신 있으십니까?.

딸의 죽음으로 자신도 삶을 버리려는 옥자에게 해준이 하는 말입니다.

해준 : 버티셔야 됩니다.
          죽도록 힘드시겠지만
          지금 이 순간을 버티지 않으면
          남아 있는 자식 분들 순애, 오복이
          그 두사람한테 어머니가 없는 삶이
          어머니를 잃은 삶이 적어도 40년
          아니, 그 이상 주어지게 될 테니까요
          그런 삶을 남겨 주고도 편해질 
          자신 있으십니까? .
 
 

세상에 돌이킬 수 있는 죄 같은 건 없는 거구나

미숙이 희섭에게 어두운 제안을 하기전 해주는 말입니다.

미숙 : 넌 사람이 가장 위험해지는 
          순간이 언제라고 생각해?
          모든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희망.
          모든 실수를 없던 일처럼
          덮을 수 있다는 착각.
          가련하고 달콤한 헛된 꿈에
          정신없이 빠져들다 어느 순간
          깨닫게 되는 거야
          '세상에 돌이킬 수 있는 
           죄 같은 건 없는 거구나'
          그렇지만 그걸 깨달았을 땐
          이미 운영의 수레바퀴 아래 
          무참히 짓이겨진 뒤겠지
          중요한건 방향이거든? 
 
 
 
 

TMI - Too Much Information

 

  • 5월 8일 
    중요한 날입니다.
    연쇄살인범이 자살했다는 기사가 출소예정으로 바뀌는 기사는 2021년 5월 8일 기사입니다.
    윤영의 아버지와 어머니인 백희섭, 이순애가 결혼한 날은 1988년 5월 8일입니다.
    타임머신 차량의 차량번호는 서울3 모 0508입니다.
  • 妙人妙生 (生妙人妙, 묘인묘생)
    순애의 집에 붙어 있는 글귀입니다. '기묘할 묘'자 인데 무슨 뜻일까요? 나중에 알려줄라나요?
  • 명옥헌 원림
    4화에서 백일홍이 가득한 소풍장소는 전남 담양의 명옥헌 원림입니다.
    어느 분이 검색하셔서 기록해 둡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배경음악 / 삽입곡

 

1.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산울림

윤해주와 백윤영이 시간여행을 같이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터널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곡입니다.

3분 20초간 연주만 나오다가 노래가 시작되는 특이한 곡입니다.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2. 사랑한다는 말 뭐가 어려워 - 전영록

백윤영이 1987년에 처음 도착하고 우정리를 지나갈 때 흘러나오는 음악입니다.

그대 떠다니는 바람처럼
멀리 사라진다 할지라도
그저 나즈막한 소리라도
내게 내게 말해줘요

3.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 노래를 찾는 사람들

교생으로 내려온 이주영(정가희 분)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정가희님은 뮤지컬 배우시라 노래도 엄청 잘하시네요.

때가 때인지라 (1987년, 대통령 전두환) 일명 노찾사의 노래는 고등학생도 부르던 노래였습니다.

거센 바람이 불어 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 

4. 스잔 - 김승진

순애의 주제곡인가..

스잔 찬바람이 부는데, 스잔 땅거미가 지는데
너는 지금 어디서 외로히, 내곁에 오지를 않니

 

5. 가리워진 길 - 유재하

7화에서 파란 모자의 백유섭이 등장하면서 흘러 나오는 음악입니다.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싸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6.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 현이와 덕이

1990년 28살로 요절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장덕과 오빠 장현 남매의 정규 2집 앨범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타이틀곡입니다. 7화에서 봉봉다방에서 경애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속절없이 흐르는게 시간이야
세월가도 모르는게 사랑이야
안개처럼 가리워진 마음이야
샛별처럼 빛나는 게 사랑이야

 

6. Pomp and Circumstance - Land of Hope and Glory :  Elgar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중 '희망과 영광의 땅' 부분입니다. 

7화에서 경애가 미스코리아 흉내낼때 나오는 음악으로, 이 부분은 영국의 국가처럼 영국인이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

 

1.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 Part. 1 - 내 얘길 들어주오 : 하현우 (국카스텐)

인생의 의미를 찾았네  그대여 내게 와주오
당신이 원하는 게 있다면  모두 다 드리오리다

모든게 멀어질 듯 공허한 시간을 지날 때
이렇게 뻗은 손을 잡아준 건 나의 사랑이겠죠


2.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 Part. 2 - 오 나의 사랑 : 이재훈 (쿨)

사랑했던 모든 기억들
내 안에 가득 담고서
웃고 있는 널 보며 또 하루를 시작해

3.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 Part. 3 - 그대가 나에게 그러하듯 : 하현상

언젠가 그대 곁에 긴 긴 밤이 찾아온다면
아무 말도 없이 가까이에 앉아 그댈 기다릴 테요

 

4.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 Part. 4 - 스잔 : 하현상

스잔 찬바람이 부는데 스잔 땅거미가 지는데
너는 지금 어디서 외로이 내 곁에 오지를 않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지난 글

 

2023.05.03 - [즐거운 바보상자] - 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 1회, 2회 - 어쩌다 1987년으로 돌아간 두 남녀 이야기

2023.05.12 - [즐거운 바보상자] - 현재는 과거에 했던 선택의 결과 - 어쩌다 마주친, 그대 3회, 4회 명언,명대사, 배경음악,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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