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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바보상자

SBS "라켓 소년단" 명언, 명대사

by redcrow 2021. 6. 13.

[출처 : SBS 홈페이지 https://programs.sbs.co.kr/drama/racket/main ]

 

너무 빨리 어른스러워진것 같아 괜시리 눈물나는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기록 뿐만 아니라 , 어른들도 성장하는 그리고 서로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네요.

 

한회 한회 볼때마다 배울게 너무 많아서 정리한 번 해봅니다. 

 

* Special Thanks to Netflix : 자막 넣어주셔서 너무 편해짐. 

 

 

Episode 03

 

- 져도 돼. 

 

결승전을 앞둔 세윤에게 해강이 보낸 우승기원 영상

 


해강 : 내 생각에 너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어.
         지금도 충분히 충분하고, 대단히 대단하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너한테 해 주고 싶은 말은..
         져도 돼. 한세윤.
         꼭 이번이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그동안 고생했다. 울보야

[회상 : 2016년 꿈나무 국대 합숙훈련]

해강 : 그리고 너무 힘들고 쫄리고 짜증나면 그냥 울어, 참지 말고. 그래도 돼.

 

- I just put up with it. 

 

우승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세윤.

 


김기자 : 큰 경기 때마다 두통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결승에선 항상 괜찮아 보였거든요?
            도핑과는 상관없는 처방을 찾은 건가요? 아니면 다른 케어를 받았나요?
세윤    : 아, 평소와 다를건 없었는데요.
기자    : Really? Then, how did you do so well today?
            (네?  그럼 오늘은 어떻게 그렇게 잘한 거죠?)
세윤   : I just put up with it. (그냥 참았어요)

 

- 밥은 먹었니

 

우승하고 돌아온 세윤과 같이 밥을 먹기전에 해강이 하는말.

(세윤이 엄마가 맨날 밥먹었냐고 물어보는거 짜증냈던게 생각나서 하는말)

 


해강 : 어른들은 이렇게 인사하잖아. 밥 먹었냐고. 오후 세시인대도.
         뭐, 쯧, 서로 할 말은 없고 인사는 해야겠고.
         근데 엄마가 밥 먹었냐고 물어보는 건 내가 진짜로 밥을 먹었는지 걱정되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더라고.
         그냥 그렇다고. 먹자.


 

Episode 04

 

* TMI (아는척)

뉴질랜드 쥬니어대회 장소로 나온 곳은 메이필드 호텔.

 

- 어쨌든 우리가 선택한 거니까

 

시합 전날 PC방 가기로 했던 친구들이 옥상에서 연습하고 있는걸 본 해강이 하는 말.

 


해강 : 이한솔, 너 폰 하기 싫어?
한솔 :  아니, 겁나 하고 싶지.
          지금 당장 쇼핑하고 핫플 찾고 좋아요 누르고 싶지.
해강 : 그래 , 하면 되잖아. 뭐하러 여기서 땀 뻘뻘 흘리고 있냐?
한솔 : 음. 뭐. 굳이?
해강 : 뭐?
한솔 : 그냥. 굳이 오늘까지 해야 되나 싶다.
         1년 365일 뺑뺑이 돌고, 매일 매일 똑같은 스윙에 풋웤 하는거 너무 지겹고 힘들어도 
         뭐, 결국 대회 때문에 하는 거잖아.
해강 : 뭐, 일기 쓰냐? 갑자기 그런 생각이 왜 든 건데?
세윤 : 갑자기는 아니고, 배운거지.
         어쨌든 우리가 선택한 거니까 열심히 해야 될 의무도 아주 쪼끔은 있지 않겠냐?

 

Episode 05

 

- 그것만 보고 달려가 

 

복식조이지만 서로 경쟁하던 해강과 윤담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현종에게 배감독이 하는말.

역시 MZ 소년단.


배감독 : 새로운 목표가 생기거나, 재미난 게 있으면 애들은 좋아하더라고
             그것만 보고 달려가. 우리처럼 이것저것 재거나 따지지 않고 말이야.

* 마지막 해강과 세윤이 같이 걷는 청보리밭은 너무 예쁘네. 전북 고창 학원농장.

 

 

Episode 06

 

- 안전모 쓰라는 게 장난이야? 

 

안전모 안쓰고 공사현장에 앉아 있다가, 떨어지는 공구에 맞을 뻔 한 해강에게 유반장이 하늘 말.

 


유반장 : 안전모 쓰라는 게 장난이야?
            야, 저기있는 사람들은 뭐 안 덥고 안 불편해서 저렇게 쓰고 있냐?
            아니지?
            규칙엔 다 이유가 있는 거야. 처음이라고, 어리다고 그걸 무시하면 안돼.
            그게 핑계가 되면 더더욱 안되고.
 

 

- 쌤도 우리 나이 돼 보면 알거예요 

 

아이들이 운동안하고 땡땡이쳐서 고민이 많은 현종에게 어릴적 친구인 재준이 하는 말.


재준 : 좋아하고 싫어하고 혹은 튀는데는 애들한테도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봐
현종 : 아, 그런거 몰라, 나는
재준 : 물론 어른들이 생각할 때는 진짜 어이없고 핑계 같겠지만.
현종 : 야, 핑계 같은게 아니라 핑계라니까
재준 : 야, 애들한테 맨날 말하잖아. 너희들도 크면 알 거라고.
         그건 애들이 우리한테 '쌤도 우리 나이 돼 보면 알거예요' 하는 거랑 똑같은거 아니야?
현종 : 하기야. 쯧, 틀린 말은 아니지, 그것도
재준 : 근데 말이야, 우리는 애들 나이였던 적 있었잖아. 뭐 그렇다고.
 

* 유반장이 애들 일당 1명분만 챙겨주고, 2명분은 꼼장어랑 맥주시켜 먹은건 반전.

 

 

Episode 07

 

- 初心

 

매일 체육관  500바퀴
줄넘기          1000개
팔굽혀펴기     200개
스윙              200개
풋워크           200회
셔틀콕줍기     200회 

 

 

Episode 08

 

- 나? 바보 아빠다.

 

우찬이가 경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숨어서 보며 안타까워 하는 우찬이 아버지는 앞에서 관중이 이야기 하는걸 보고 분노하는데.

남자2    :  야, 걔 못하니까 그냥 공격해!
               그냥 바보야, 바보!
우찬 부 :   뭐? 바보? 다시 한번 말해 봐. 
남자2   :   다, 다, 다 , 당신 뭐야!
우찬 부 :  나? 바보 아빠다, 이 새끼야.
              너 군대 어디 나왔어. 따라와 , 이 새끼야 (ㅋㅋㅋ. 참고로 아버지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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