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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3 3부, 4부 - 김사부와 차진만의 충돌

by redcrow 2023. 5. 6.

SBS 낭만닥터 김사부3 1부, 2부 - 김사부와 차진만의 충돌

 

김사부와 차진만의 충돌 : SBS 낭만닥터 김사부3 3부, 4부

3부와 4부에서는 김사부의 낭만과 차진만의 이성이 돌담병원에서 충돌합니다. 돌담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낭만닥터 김사부3'의  명언, 명대사, 배경음악(삽입곡), OST, 촬영지를 알아볼게요.

 

[주의 ] 아래에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

 

3화와 4화에서는 스키 연습 중 부상당한 국가대표 선수의 수술을 앞두고 벌어지는 김사부와 차진만의 갈등이 부각됩니다. 

김사부는 환자의 생명과 선수로서의 생명 모두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지만, 김사부도 신이 아닌지라 모든 결정이 다 옳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는 없을 텐데 드라마지만 걱정이 되네요.

 

또  김사부는 외상센터장을 차진만이 맡게 하기로 하고 스텝들은 그 결정에 불만을 갖게 됩니다.

바람 잘 날 없는 돌담병원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3부, 4부를 지켜봐 주세요.

 

[작품 정보]
- 방송시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22시 00분
- 방송 횟수 : 몇 부작? 16부작
- 연출 : 유인식
- 극본 : 강은경

 


낭만닥터 김사부3 명언/명대사


Episode 03

 

3부 :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법 II

 

자고로 내려갈 때 잘 내려가야 하는 법인데
이놈의 자존심이 사람을 참 치사하게 만든다.


3부 오프닝에서 차진만의 독백입니다.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인지...

자고로 내려갈 때 잘 내려가야 하는 법인데
이놈의 자존심이 사람을 참 치사하게 만든다.
이왕 내려가는 길에 폼나게 내려가면 좀 좋을까만은
이놈의 욕심이, 이놈의 허세가 꼭 안간힘을 쓰게 만들고
볼썽사나운 꼴을 보게 한 뒤에야 너덜너덜 내려놓게 한다.

내려가는 뒷모습이란 결국 아름다울 수는 없는 걸까

 


가끔은 미치지 않고서는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 있더라구요

그걸 사부님은 낭만이라고 하셨구요

스키 연습 중 부상당한 국가대표 선수의 수술을 앞두고
혈관 수술을 먼저 할지, 신경 수술을 먼저 할지 논쟁이 벌어집니다.

김사부는 선수생명까지 고려해서 신경 수술을 먼저 하기로 결정하는데 차진만(이경영 분)이 이견을 보입니다

김사부를 따르는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진만의 대화입니다. (아 너무 길다)

우진 :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
          다른 잡생각은 안 한다.
          그냥 머리에 딱 하나만 꼽고 간다.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이게 선생님이 우리에게 주신
          첫 가르침이었습니다.   
진만 : 자넨 지금 저게 사람 살리겠다고
          하는 수술이라고 생각해?
우진 : 지금 저 환자 목숨에는 선수의
          생명까지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진만 : 니들 아주 같이 미쳤구나
우진 : 가끔은 미치지 않고서는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 있더라구요
           그걸 사부님은 낭만이라고
           하셨구요
진만 : 낭만?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필드에서 낭만을 찾아!
우진 : 네. 지금까지 우리는 그렇게
          사람을 살려 왔습니다. 교수님.
 

니 사람몸에 그리 힘이 들어가면 우째 되는지 알아?
쬐끔만 삐끗해도 크게 다치는 거야 알겠어?

꾀병이라고 진단을 받은 선수에게 감독(류승수 분)이 하는 말입니다.

니 금메달 하나 딴기 큰 벼슬인 줄 아나? 어?
착각하지 마 어?
메달은 인생에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한 거야.
고작 그 작은 점하나 찍어놓고 무슨 대단한 성공이라고
목에 힘 빡주고 연습도 안 하고 이리 꾀병을 쳐부려쌌고.
니 사람몸에 그리 힘이 들어가면 우째 되는지 알아?
쬐끔만 삐끗해도 크게 다치는 거야 알겠어?
사람 인생도 똑같애!
 
 
 
 

TMI - Too Much Information

 

  • 한일잠정수역 (동해 대화퇴) 
    퇴(堆 쌓을,언덕 퇴)란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바다를 말하며, 대화퇴(大和堆)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중간에 위치한 대륙붕으로 최초 발견한 일본 측량선 야마토(大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대화퇴는 동해 최대의 어장으로 대한민국과 일본이 배타적 경제수역 인근 해역을 양국의 협력하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정한 해역입니다. 
    정선군에 위치한 것으로 설정된 돌담병원 의료진이 해당 수역에 헬기를 타고 나타난 건 거리상 당연한 일입니다.
  • 해양경찰 3008 
    드라마에 등장한 해경 경비함은 2008년 취역한 인천 해경소속의 3000톤급 경비함 3008함입니다.
  • 자강두천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의 약자라고 합니다.. 두 바보로 바꾸어 '자강두바'라고 하기도 비웃는 표현입니다.
    .

 

낭만닥터 김사부3 배경음악

 

1. The Stranger -Billy Joel 

김사부가 낚시터에서 휘파람으로 부르는 노래는 빌리 조엘의 스트레인저입니다.

2. 언제나 그대 내 곁에 - 김현식

역시 김사부가 부르는 노래로 김현식의 1988년 곡입니다.

"세상은 외롭고 쓸쓸해 때로는 친구도 필요해 "

 

3. 김성호의 회상 - 김성호

2부에서 차진만(이경영 분)이 김사부의 방에서 이영조(김혜수 분)과 부용주(한석규 분)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볼 때 나오는 음악입니다. 산울림의 '회상'이라는 곡도 생각나네요. (시그널 시즌2 주세요!!)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눈을 보았지 후후"

4. 그것만이 내 세상 - 들국화

2부에서 김사부가 탈북민들의 치료기록을 삭제하면서 흘러나오는 곡입니다.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 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낭만닥터 김사부3 OST

 

1.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Part 1 - Hello - 백현

끝없이 걷고 걷다 보면 거기 서 있을까요
Hello Hello Hello
난 깨지고 상처뿐이지만 반겨 맞아줄 건가요
Hello Hello Hello

 

2.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Part 2 - 나를 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 거미

저무는 태양 어떤 두려움에
때로는 주저앉을지도 몰라
두 손을 잡아주는 누군갈 원하니 지금

 

낭만닥터 김사부3 지난 글

 

2023.04.29 - [즐거운 바보상자] - SBS 낭만닥터 김사부3 1부, 2부 - 돌아온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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