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S] 커튼콜 1화, 2화 - 명언, 명대사, 배경음악, OST

 

[ 주의 ] 아래 내용에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많으니 주의바랍니다~

 

흥남에서 남편, 자식과 헤어져 홀로 남한에서 살아남아 거대한 호텔그룹을 일구고 시한부가 된 한 여자와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한 편의 연극에 참여한 한 남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흥남에서 홀로 월남하여 호텔을 만들어 키운 지금순 역에는 고두심 배우, 그 손녀인 박세연 역에는 하지원 배우가 출연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상대로 연극을 펼칠 인물인 유재현 역에는 강하늘 배우가 출연합니다.

또, 백지영, 조수미로 이어지는 대형가수의 OST가 공개되었고, 드라마에서도 많은 클래식곡들이 삽입된 음악 맛집입니다.

좀 어우러지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잘 찾아보겠습니다~

 

쿠팡플레이에서도 공개되었습니다.

 

[작품정보]

방송시간 : 월요일, 화요일 오후 09:50

방송횟수 : 몇 부작? 16부작

연출 : 윤상호
극본 : 조성걸 - 청년경찰(강하늘), 히트맨(권상우)

---

Episode 01

 

나하고 연극하나 해 볼래요?

정상철(성동일 분)은 재현(강하늘 분)에게 제안을 하나 합니다.

상철 : 나하고 연극하나 해 볼래요?
재현 : 에?
상철 :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          

 

Episode 02

 

둘 다 미워하는 건 둘 다 좋아하는 거랑 같은 거야 나한테는

세연은 오빠인 세규(최대훈 분)에게 호텔이 매각되지 않도록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하지만 세규는 거절합니다. 거절하는 이유인즉슨..

세규 : 세연아 내가 형을 편들면
          너한테 미움을 받고
          널 편들면 형한테
          미움을 받을 거잖아
          나 그런 거 싫어
세연 : 둘 다 미워하게 되면?
세규 : 그건 괜찮아
세연 : 뭐?
세규 : 둘 다 미워하는 건 
          둘 다 좋아하는 거랑 
          같은 거야 나한테는
          내 말이 무슨 얘긴지 
          You know what I'm saying?

 

사랑하는 거랑 미워하는 거는 이승이랑 저승처럼 그저 한 발짝 거리니까

세연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며 금순이 하는 말.

금순 : 세준이가 낙원을
          미워하는 이유를 알겠어서
          이 할미가 나설 수가 없어
          세연이 니가 낙원을 사랑하는 것처럼
          세준이는 낙원을 미워하는 거니까
          사랑하는 거랑 미워하는 거는
          이승이랑 저승처럼 그저 한 발짝 거리니까

 

TMI

• 커튼콜(Curtain call)
  공연이 끝나고 출연한 배우나 연주자가 무대인사를 하면 관객들이 박수를 치는데, 출연자들이 들어가고 막이 내린 후에도 계속 관객이 환호성과 박수로 출연자를 다시 무대로 나오게 하는 것을 커튼콜이라고 합니다.
  커튼콜에서 연주나 노래를 다시 하게 되면 그것이 앙코르(encore)입니다.

 

배경음악 

1. Wolfgang Amadeus Mozart : Lacrimosa

1화 시작 장면에 흘러나오는 모차르트의 라크리모사입니다. 

라크리모사는 '눈물이 나는'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헤어짐을 예고합니다.

 

2. Wolfgang Amadeus Mozart: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1화에서 박세연(하지원 분)이 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입니다. 이 곡도 호텔 장면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3. Antonio Vivaldi : The 4 Seasons, Op. 8/4, RV 297, "Winter"

1화, 2화에서 호텔을 배경으로 할 때 사용되는 음악으로 비발디 사계 중 '겨울'입니다. 세연의 테마로 해도 될 듯.

 

4. Fauré : Sicilienne Op.78

1화에서 박세연과 자금순(고두심 분)의 대화 사이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포레의 시실리안느입니다.

 

5. Mozart : Piano Concertos No.22 in E-Plat Major, K482  III. Allegro - Andantino cantabile - Allegro

 이 엄청나게 긴 제목의 곡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2번 3악장입니다. 유재헌(강하늘 분)이 기상해서 세수하고 배달나가는 장면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음악은 유재현이 등장할 때 자주 사용되는 걸 보면 테마음악쯤 되나 봅니다.

 

 

OST 

1. 커튼콜 OST Part 1 : 오지 않는 사람아 - 백지영

2. 커튼콜 OST Part 2 : 민들레야 - 조수미

 

 

지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