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가 돈과 부, 그리고 욕망에 관한 이야기라는 걸 명확히 드러내주는 에피소드입니다.
[주의 ] 아래에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많으니 주의바랍니다~
지난 글은 여기를 보세요.
https://redcrow.tistory.com/709
Episode 04
세 자매의 고모인 오혜석(김미숙 분)이 인주에게 알려주는 부의 비밀.
혜석 : 부자가 되는 건 선택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할까 부자가 될까' 갈림길에서
나는 부자를 선택한 거야
좋은집 = 성공의 길
혜석 : 좋은 집에 살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져.
웬만한 일은 집에 오면 다 극복이 되니까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
잃을 수 있어야만 큰돈을 만질 수 있어
혜석 : 자본주의는 심리 게임이거든?
있는 사람은 극복할 수 있지만,
없는 사람은 못 하는 감정이 있어
인주 : 그게 무슨 감정인데요?
혜석 : 상실감
인주 : 아..
혜석 : 잃을 수 있어야만 큰돈을 만질 수 있어
더 많이 리스크를 걸 수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니까
난 말이야 모든걸 잃어도 이런 집만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가난해서 아웃백이나 빕스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을 못가봐서 친구들과 가는것도 무섭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인혜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인주는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동생에게 알려줄게 많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인주 :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
돈으로 가족을 지켜 줄 수 있는 사람.
인혜가 배울게 있는 사람.
고수임(박보경 분)의 폭력론
수임 : 우린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입을 엄철 털지.
그래서 내가 폭력을 좋아해
폭력 앞에선 누구나 진실해지니까
[인주 뺨을 때림]
수임 : 맞을 만해?
방금거 포함해서 딱 10대.
다 맞으면 1억 빌려줄게
한대 맞고 더맞을 수 있으면 고를 외쳐
그럼 다음 대 가는 거야
그런데 중간에 멈추게 되면
이제껏 몇대를 맞았건 돈은 없는거고.
어때?
인주 : 고
수임 : 일어나
[인주 배를 때림]
수임 : 이제 알겠지? 죽을수도 있다는 거
두려움은 인간의 감정 중 가장 속도가 빨라
넌 이미 '어떻게 하면 안 맞을까'
그 궁리를 하고 있을 거야
TMI
- 푸른 난초(Blue Orchid)
워낙 희귀해서 유령난(ghost orchid)라고 부른다니 더 이상 찾지 않겠어요.
조엘 필즈 지음, 장사평 옮김의 '푸른 난초'도 안 찾아요. ㅎ
조엘 필즈 찾다가 좋아했던 오래된 드라마 음악만 찾았습니다.
조엘 필즈(Joel Fields)님은 이 드라마의 3화,9화,11화의 극본을 쓰셨습니다.
장사평은..음..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
[드라마 오버데어 Over There Theme]
배경음악
이번 회는 들리는게 없어서 쉽니다.
OST
아직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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