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그치고 하늘도 개는것 같아서 점심식사 겸 떠난 파주 나들이길.
파주 출판도시 가을책잔치도 한다는것 같아서 식사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출판도시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주 내내 비가 오더니 하늘이 아주 예술이다.
이채 씨너스에서는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하는중이다. 미리 알았으면 한 편 봤어도 좋았을텐데.
행사 마지막 날이라 대부분 철수하고 몇가지 행사만 진행중,
한국전쟁 60년 기념사진전도 진행중. 이 반대편에서는 사진 철거공사중.
땡볕에 색소폰 연주자께서 연주중. 그늘이라도 좀 만들어드리지..
지나가다 "마법에 걸린 나무인형"이라는 전시회를 하길래 살짝 구경.
살짝 그로테스크 하신 작품들이 많던데 주 관객은 아이들이더라는..
이런건 애들 취향일지도..
출판도시 답게 이채에서는 이런 이벤트도 하던데 봉투하나 채울만한 책들을 못골라서 사지는 못했다.
책들이 대부분 이런 류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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