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Netflix] 플루토 (Pluto)

'20세기 소년', '몬스터', '마스터 키튼'의 작가인 우라사와 나오키가 테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의 에피소드중 '지상 최대의 로봇'를 그린 만화 '플루토(Pluto)'가 넷플릭스에서 에니메이션으로 제작했고 2023년 공개예정입니다.

 

원작 철완 아톰(鉄腕アトム)은 우리가 티비에서 본것처럼  왼쪽의 우주소년 아톰입니다.

원작 '지상 최대의 로봇 (地上最大のロボット)'은 술탄이 사주하여 만든 세계 최강의 로봇 플루토로 최고의 로봇 7대를 파괴하려고 하고, 그것을 막아내려는 아톰의 활약을 담은 내용입니다. 스위스의 몽블랑, 일본의 아톰, 스코틀랜드의 노스2호, 터키의 블란드, 독일의 게지히트, 그리스의 헤라클레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엡실론이 그 7대의 로봇이고 플루토는 하나씩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총8권의 국내 정발본

 

우라사와 나오키는 원작을 기본 스토리는 유지하면서 현실의 어떤 사건이 연상되는 내용과 로봇의 어두운 미래까지 함께 이야기하며 리메이크작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철완 아톰'이 그림체가 귀여워서 어린이용 작품이라 보기 쉬운데, 만화 원작은 깊은 내용을 담은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지상 최대의 로봇'편에서도 10만마력(?)의 아톰은 오차노미즈 박사에게 플루토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100만 마력으로 개조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오차노미즈 박사는 10만마력이라도 쓰기에 따라 세계를 구할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아톰은 로봇이 주인공인 SF 작품이다보니 시작적으로는 인쇄만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이 훨씬 전달에 효과적입니다.

아래 장면이 넷플릭스에서 Sneak Peek로 공개한 영상의 원작 장면인데, 애니메이션의 표현히 훨씬 뛰어납니다. Sneak Peek의 1분 55초경부터 입니다.

 

PLUTO | Sneak Peek | Netflix

https://youtu.be/KuUhYOyJn78

 

위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원작만화와는 달리 우라사와 나오키의 아톰은 훨씬 사람과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플루토는 2023년내 공개를 목표로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나오키의 내용을 모두 담았는지, 몬스터 급의 명작이 탄생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